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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정현 부여군수,“사비백제의 고도 부여 역사‧문화환경 체계적 보존”

▴부여군 2022,23년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외국인 근로자 베트남▴스리랑카 등으로 확대
▴부여드론융합기술센터 시설 인프라 중부권 최고
▴농촌관광시설 활용 생활인구 늘리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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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사입력 2024-03-27

                사진=박정현 군수가 진지하게 군정을 설명하고 있다

 

부여군은 박정현 군수가 연임을 하면서 안정적 군정을 펴나가고 있다.

굿뜨래 부여농산물 브랜드 화폐가치는 3229억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1주년을 맞아 사비백제 고도의 역사는 더욱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직자들의 쳥렴도가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함으로써 군민들로부터 행정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처럼 안정적 군정을 이끌고 있는 부여군의 수장 박정현 군수에게 군정 현안을 들어봤다

 

 

-백제 왕도 핵심유적 복원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15년도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백제 고도의 위상과 진정성을 회복하고자 2017년부터 2038년까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여·공주·익산 3개의 지자체의 26개 핵심유적 가운데 부여군은 세계유산 4개를 포함하여 12개의 유적에 대하여 보존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핵심 유적별 토지매입과 발굴조사, 학술연구, 유적정비 등 1925억원을 투입하여 백제왕도의 정체성을 회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사비왕궁터의 정비·활용을 위해 관북리유적 토지 매입과 발굴과 정림사지 담장 낮추기 사업과 정암리 와요지 보호각 건립 등 관람환경개선을 통해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군수리사지 고증연구, 부소산성·나성 등의 기록화사업 등의 학술연구 진행과 정비를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왕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449억을 투입하여 화지산 유적을 비롯한 6개 유적의 발굴조사, 왕흥사지 고증연구 외 4건의 학술연구, 관북리유적과 나성의 토지매입 및 왕흥사지 등의 4건의 정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는 사비백제의 고도로서 역사·문화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정비하여 고도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견인하려고 한다.

 

 

-부여에는 드론융합기술센터가 설치돼 있다.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

 

우리 부여군드론융합기술센터(교육체험)는 지난 20215월에 개장했다.백마강변에 위치하여 가시권 넓은 공역과 중부권 최고의 시설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23년 민간위탁을 통해 민간인,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부여는 지리적으로 수도권으로부터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멀티콥터, 헬리콥터, 비행기 등 3가지 자격시험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문교육시설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이나 드론 관련 기업 등 많은 방문객이 현재 부여를 찾고 있고 이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따라서 방문객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 인프라를 개선해가고 있다.

 

 

-부여의 관광산업과 드론을 연계한 전국 규모의 드론 유치 계획은

 

작년 대백제전 기간 동안 부여에서 전국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하여 관광객에게 다양한 참여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한 있다. 현재로서 확정된 드론대회 유치계획은 없지만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대회유치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는 드론시장 여건과 기술발전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문인재 양성과 관광ㆍ레저산업을 연계한 프로그램 육성개발, 드론실증도시 구축 등 농업에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드론이 활용되어 사업화 추진과 상용화가 지속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부여군이 종합청렴도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500여개 기관 중 6개 기관으로 그중 부여군의 성과가 월등했다. 특히,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의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은 기관은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시군 중 부여군이 유일했다.

 

청렴(淸廉)2018년 민선7기 취임 시작부터 강조해 온 군정 기조로 부여군수로 첫 발을 내디딘 저 스스로와의 굳건한 약속이며 다짐이다. 부여군 모든 간부 공무원과 공직자들이 군수의 방침에 맞추어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 무척 자랑스럽다. 이는 공직자 모두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통해 군민과 외부 민원인, 내부 직원들께 믿음을 드린 결과라고 생각한다.

 

청렴활동 우수부서 및 우수공무원, 그리고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 포상금과 인사상 인센티브 등 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 직원의 청렴실천 참여의지를 높였다. 또한, 청렴 군민감사관 위촉, ·관 청렴실천 협약, 기관장의 청렴메시지 전파 등 내·외부 취약 분야와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올해도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큰 성과를 내 전 직원 포상휴가와 우수 공로자들을 위한 워크숍, 성과 유공 공무원에게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는 청렴 선도도시 부여 미래 창출이라는 비전과 21개의 과제 실행을 목표로 청렴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

 

 

-외국인 게절근로자는 주로 어느나라에서 오고 있으며 획대계획은 있나

 

현재 부여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MOU를 통한 농가 직접매칭

결혼이민자 친척초청을 통한 다문화가정 매칭 MOU 국가 중 농협을 통한 공공형 이렇게 세가지 유형으로 나뉘고 있다.

 

현재 지자체 간 MOU 맺은 나라는 필리핀, 몽골, 라오스이며 결혼이민자 친척초청은 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중국 등이며 출신 국가별로 다양하게 오는 편이다.

앞으로 베트남, 스리랑카 등 MOU를 늘려 다양한 인력 공급에 만전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농촌관광시설을 이용한 생활인구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성과는

 

부여군 농촌관광시설에는 현재 굿뜨래 웰빙마을을 비롯한 관광농원 4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8개소, 농촌민박 54개소, 서울농장 등 총 6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농촌 민박은 대부분 로컬관광형 민박으로 2020년 이후 20여 개에 머물던 것이 현재 54(객실 118, 492명 숙박 가능)2배 이상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농촌관광시설을 방문 이용객은 91천명으로 농촌관광시설이 생활인구 늘리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장암면에 위치한 부여 서울농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운영 중이다.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민 대상 농촌체험, 기업과 개인 대상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약 7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보여줌으로써 정착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2023년 기준 방문건수 1,712)

 

코로나 펜데믹을 계기로 움튼 농촌체험관광은 지친 도시에서의 생활에서 벗어나 농촌이 주는 느리지만 편안한 위안을 주는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농촌관광시설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부여군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늘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 최초 4성급 한옥호텔 건립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부여군은 충화면 서동요 역사관광지에 충남 최초로 120억원 규모의 서동재 한옥호텔을 조성하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서동요 테마파크, 출렁다리 등 기존관광자원을 연계하여 힐링 명소로 한옥호텔 36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6년에 정식 개장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한옥호텔 건립은 2020년 충청남도 균형발전 공모사업으로, 읍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부권역에 관광앵커시설을 조성하여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선정 이유다. 서동재 한옥호텔이 건립되면 부여군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다변화된 관광수요를 충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굿뜨래페이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의미는 무엇인가.

 

전국 유일하게 부여군에서 자체 개빌한 굿뜨래페이는 현재 누적 발행액이 4천억을 돌파했으며, 매년 약 1천억씩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골목 상권 중심으로는 매출이 20~30% 가량 상승하였고 최근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하반기 매출이 29% 상승했다.

 

또한 지자체와는 달리 결제 수수료가 전무하며, 공동체 순환형 지역화폐로 유일하게 순환 부가가치 10%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충남권에서 인구당 발행량과 정책발행량을 비교했을 때 굿뜨래페이가 충남 평균의 2.2배 높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굿뜨래페이는 앞서 말씀드린 경제적효과도 있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 소통 플랫폼이다. 사용자 사용 환경을 고려한 굿뜨래페이 앱 안에는 커뮤니티, 직거래, 교육형 게임 등 생활인구를 타겟으로 한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

부여군 방문객은 연간 400만명이다. 이 중 10%40만 명을 굿뜨래페이 사용자화하여 생활인구 및 관계인구로 확충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7만명이 사용하는 1000억원의 규모를, 40만명이 사용하는 6000억원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는 현재 경제규모에 비해 약 6배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부여 역시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역민만으로는 경제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 이를 굿뜨래페이를 매개로 생활인구를 확대하여 해결하고자 한다.

과거에는 관광객이 방문만 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굿뜨래페이 플랫폼을 통해 6000억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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